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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용의자 이은해, 보험사기, 마약, 조직원 가능성

정보킹왕 2022. 4. 12.

계곡 살인 용의자 이은해, 보험사기, 마약, 조직원 가능성

가평 계곡 사건의 용의자로 공개수배가 된 이은해와 조현수가 이번 사건 외에도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 조직적으로 범죄를 주도하거나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은해-조직원-가능성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가 내려진지 2주가 되었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합동팀을 만들어서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의혹과 정황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주말 사이에 또 새로운 내용이 나왔습니다.

 

우선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여행증을 분실했다고 현지 경탈에 신고하는 수법으로 여행자 보험을 타냈다는데요, 최소 5번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또 하나는 숨진 남편 윤 씨의 사망보험을 설계해준 설계사가 이은해의 전 남자 친구라고 합니다. 현재 함께 도망간 조현수 말고 과거의 사귄 남자 친구였다고 하는데요, 이 자체가 범죄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더 수사를 해봐야 결론이 나겠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경기대 범죄심리학 이수정 교수는 현재 모든 언론과 수사기관이 포커스를 이은해에게 맞춰 수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염려했습니다. 과거 행적들이 공개되면서, 이은해가 중학교 시절에 성매매를 했다가 입건된 사실이 있다고 보도가 되었는데요. 이번 가평 계곡 사건과 이전 남자 친구들의 사건 등을 보면 15세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범죄들은 일반적으로 개인에 의한 범죄보다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수정 교수의 추측에 의하면 15세, 16세 시절에 가출을 하고, 거기서 만나게 된 가출팸들이 성매매 범죄를 시작했다가, 성인이 되면서 보험사기, 마약과 같은 조직적으로 행해지는 범죄조직으로 변질한게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보험사기, 교통사고 관련 의혹들은 전형적으로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추측대로라면 2주 가까이 검거가 되지 않는 것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조직적으로 은둔해있는 이은해와 조현수를 지원해주고 있다면, 해외로 도피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잡히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봤을때, 검찰과 경찰의 수사의 초점을 개인의 범죄가 아닌 조직의 범죄로까지 가능성을 크게 보고, 확인되는 과거 사건들의 관계 지인들 까지고 함께 수사의 대상으로 보아야 할 필요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계곡 사건만 하더라도 이은해와 조현수만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총 7명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그 7명중 한 명은 전과 28범의 범죄자로 현재 구치소에 있고, 마약 판매책과 관련된 사람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요. 일반적인 젊은 남녀들의 여행이라고는 보기에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담긴 공개된 영상을 보면서 이수정 교수는 이은해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보이는 거 같다라고도 했습니다.

 

영상에는 수영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튜브를 2명이 남성이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데요. 피해자인 윤씨는 공포에 떨며 귀를 막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는 이은해의 모습은 영상에 나오지는 않지만,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나오는데 이를 바탕으로 이수정 교수의 분석은 자신의 남편인 사람이 나머지 남자들에 의해 공포에 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감응을 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정서가 읽어진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물론 검거 이후에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사이코패스가 맞다고 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이 고유정과 비교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유정은 분노에 의한 범죄라면, 이은해에게서는 분노와 같은 감정은 느껴지지 않고, 사람의 목숨을 돈을 벌기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도구적 살인이기 때문에 차이가 매우 크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두 사람이 아직 까지 검거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조직적인 범죄라면 꼬리자르기일 수도 있다.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동영상에 나오는 두명의 남성중 현재 전과 28범으로 구치소에 있는 A 씨를 이야기하면서, 중대 조직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잠깐 교도소와 같은 곳으로 피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중대 범죄에 연루가 된 사람이 자신에게 수사망이 좁혀오면 수사의 대상에서 벗어나고 수사망을 따돌리기 위해 경미한 범죄로 구치고 같은 곳에 일부러 수용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은혜를 옹호하는 카톡방이 생기기도 하고, 이은해 비키니를 검색하는 사람이 늘어날정도로 범죄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범죄와는 별개로 큰 사회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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