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인상, 전기요금 인상 -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가스요금 인상, 전기요금 인상 - 2022. 04. 01부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내일 4월 1일부로 인상이 됩니다. 가스요금은 평균 1.8% 정도 인상되고, 전기요금은 평균 2,120원 정도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가스요금-얼마나-오를까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 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 오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시기는 4. 1일부터 입니다.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도 인상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가스요금까지 오르면서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주택용 가스요금의 경우는 MJ당 3%, 0.43원 정도 인상이 되고, 일반용 가스요금은 MJ당 0.17원 인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평균적으로 가스요금은 월 860원 가령 오르게 됩니다.

 

전기요금의 경우는 kWh당 전력량 요금 4.9원 + 기후환경요금 2.0원 오르게 되면서 월평균 307 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에 약 2,120원이 오르게 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기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말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새 정권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려는 치졸한 계획」이라고 비판 했습니다. 역대급 세수 호황 가운데 국가 부채가 400조 원가량 급증했고, 탈원전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무능과 아집의 결과물이라고 계속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시작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말기에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는 것은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출발에서부터 발목 잡기를 하기 위한 큰 그림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추가로,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의 인상말고도 오는 7월부터는 국민연금 기준 소득원의 상한 조정에 따라서 국민연금 월 납부 금액도 오를 예정입니다. 정말이지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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