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더 전파력 센 변이 국내 첫 확진

정보킹왕 2022. 5. 4.

사적 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일상 회복에 정부가 힘을 싣고 있는 와중에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새 변이 바이러스 BA.2.12.1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가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XM의 확진도 1건씩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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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새 변이 바이러스인 BA.2.12.1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입국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3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50대 여성이라고 합니다. 다만 확진 이후 임상적으로 특이한 사항은 보고 되지 않았고, 접족자 16명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면역을 회피하거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국내에서 계속 확인이 되면서 국내에서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처럼 코로나19 재확산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30%는 전파력이 높은 스탤스 오미크론 보다도 23~27%정도 더 높은 전파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변이가 면역회피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미노산 변이가 ba.2  보다 2개 더 추가되어서 전파력이 훨씬 높다고 하는데요. 해당 변이의 점유율이 높아진 미국은 지난달에 비해 약 70%가까이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가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백순영 카톨릭의대 며예교수는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가 새롭게 생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우리나라는 BA.1과 BA.2가 유행을 주고했기 때문에 추후 BA.4, BA.5가 우입되면 재감염 규모는 커질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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