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정비기능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계장비설비, 설치 분야의 자격증입니다. 자동차정비기능사와 매우 유사한 자격증으로 함께 응시를 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기본 정보를 소개하고, 현실적으로 쓸모가 있는지,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안내합니다.

건설기계정비기능사 무엇인가요?
건설기계정비기능사는 이름처럼 건설기계를 전문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입니다. 건설기계와 관련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약 2천 명 내외로 인기가 많은 자격증은 아닙니다. 애초에 건설기계, 농기계, 자동차 등 정비기능사 자격증은 대부분 내용이 큰 차이가 없는데, 일반인에게는 자동차가 훨씬 익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응시인원이 적은 편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와 같은 건설기계회사에 취업을 하거나, 일반 건설기계 정비업체 및 검사소 등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에 비해 추가적인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취업 후 자동차, 유체기계 등과 관련하여 이직이 쉬운 편입니다.
아래에서는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시험정보를 소개하고, 실제로 현실에서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 주관적으로 안내합니다.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시험정보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응시자격과 시험과목, 합격기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시험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학력, 전공, 경력, 나이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지며, 필기는 건설기계점검 및 정비,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일반기계공학, 전기, 엔진, 섀기, 유압기계, 각종 안전 수칙 등 객관식으로 화목당 60문항이 이루어지고,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인 경우 합격입니다. 실기는 작업형으로 기관, 전기 등 과목당 총 2~4개의 과제가 주어집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인 경우 합격이지만, 1개의 과목이라도 0점이 되면 실격처리가 됩니다.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필기 : 4지 택 1 객관식, 60문항, 100점 만점 60점 이상 합격
- 실기 : 4시간가량의 작업, 100점 만점 60점 이상 합격, 1개의 과목이라도 0점이 되면 실격
참고로 2019년부터는 용접은 실기시험에서 제외되어서 더 이상 출제되지 않으며, 1년에 3회 정도 시험이 치러집니다. 필기의 경우 14,500원, 실기는 45,500원의 응시료가 필요합니다.
건설기계정비기능사 합격률과 난이도
건설기계정비기능사 합격률은 2020년 이후 필기와 실기 모두 5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2024년 기준 실기의 경우 합격률이 61.4%였습니다. 합격률이 높다는 것이 꼭 시험의 난이도가 낮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설기계정비기능사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건설기계정비기능사이지만, 실제로는 자동차공학과 비슷하기 때문에 공고나 전문대학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했다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시험자체가 이전 시험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해도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과년도 문제와 순서만 바뀌어서 출제가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기 때문에 50% 이상의 합격률이 나오는 것입니다.
실기의 경우 자동차정비기능사와 거의 대동소이하고, 이전에는 과목 중 하나였던 용접이 제외되면서 합격률은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기계정비 자격증들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도록 진행되는데,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의 경우 유독 더 유리하도록 진행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수험자들의 증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객관적인 판정지표, 정당한 감점요소, 점수공개 등과 관련된 기사를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 필기, 실기 모두 50% 이상 합격률
- 필기의 경우 기출문제만 풀이해도 합격 가능한 수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취득준비
건설기계정비기능사 필기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난이도가 높지 않고, 출제경향이 기출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독학으로도 충분합니다. 실기의 경우에도 유튜브나 다른 응시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준비를 해도 합격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필기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HD현대인프라코어 기술교육센터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유료교육이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약 40만 원 전후의 교육비가 발생합니다.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쓸모가 있나요?
건설기계정비기능사를 취득하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취업 후 연봉은 어느 정도가 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면 취업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설기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우리나라 사업 특성상 건설기계는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당장 건설기계정비기능사를 워크넷과 같은 취업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매우 다양한 기업에서 올려놓은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대, 두산과 같은 대기업에서는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하며, 설령 취업이 가능하다고 해도 신입이 아닌 경력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곳들은 중소 건설기계제작 업체나 정비 업체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그 마저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당장 손, 얼굴, 옷에 기름때를 묻혀가면서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것이 건설기계정비기능사의 일인데,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사업장에서 근무환경은 더더욱 최악입니다.
- 대기업에 취업하기에는 부족한 자격증
- 중소기업, 개인사업장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
대기업은 근무환경이 좋고 임금이 많고,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나쁘고 임금도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인데,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와는 전혀 별개로 근무환경이 좋으면서 급여도 높은 중소기업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취업, 이직 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건설기계정비라는 업종 자체가 그런 환경을 갖춘 곳을 찾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회사가 존재할 수 있지만, 대부분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외에 추가적인 스펙을 쌓아서 갈 수 있는 곳이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 하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 대부분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임금이 낮음
- 추가적인 자격증, 경력을 통해 이직은 가능
물론 누군가는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력을 쌓아서 이직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것인데, 애초에 해당 자격증은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이고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젊은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경력을 쌓고, 추가적인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도 이미 나이가 많아지고 나서는 무의미하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관리자의 형태로 취업은 가능하지만, 애초에 그런 관리자는 학력과 자격증을 갖춘 사람들을 선호하지 현장 경력자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 경력, 추가 스펙으로 이직을 하려고 해도 나이가 취업에 걸림돌이 됨
- 관리자는 현장 경력자를 선호하지 않음
결론적으로 건설기계정비기능사만으로 취업이 가능한 곳은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임금이 낮은 곳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직을 통해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애초에 당장 취업 자체가 목표라면,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무의미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Educ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푸집기능사 쓸모 있을까요? 시험정보 및 취업정보 (4) | 2025.04.28 |
|---|---|
| 용접기능사 쓸모 있을까요? 시험정보 및 취업 현실 (0) | 2025.04.23 |
| 가스기능사 쓸모 있을까요?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0) | 2025.04.07 |
| 조경기능사 쓸모 있을까요? 시험 및 취업정보, 현실 상세안내 (1) | 2025.04.04 |
| 전기기능사 쓸모 있을까요?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0) | 2025.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