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꼭 알아야 하는 것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이 많은데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시험 정보 및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등 현실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안내하는 글입니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개요

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 이름처럼 반려동물의 장례와 관련된 일체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우는 자격증입니다. 자격증의 성격만 두고 보자면 우리가 가족이나 부모가 사망했을 때 만나게 되는 장례지도사와 비슷합니다. 다만 장례지도사가 장례절차와 관련된 업무가 주로 하는 일이라면,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 경우에는 보호자를 케어하는 것이 오히려 주 업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입니다. 민간자격증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의 숫자가 많습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한국반려동물자격협회, 한국직업능력진흥원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응시료나 교육일정, 교육내용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자격증은 1급, 2급이 있는데, 2급은 필기로 이루어지고, 1급은 필기과 실기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난이도는 높지 않으며 2급 기준 인터넷에 있는 강의만 찾아서 들어도 합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취업을 생각하는 분들이나, 반려견을 위해 배우고 싶은 분들도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입니다.

 

• 반려동물의 장례와 관련된 일체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
• 사람 장례지도사와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
• 염습, 추모와 같은 형식적인 업무보다는 보호자의 펫로스 극복을 지원하는 개념
• 다양한 기관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시험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시험은 여러곳에서 다양한 발급기관에서 이루어지는데 대체로 1급, 2급으로 치러집니다. 응시자격은 대부분 없지만,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는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동물보호법의 처벌을 받은 자, 마약류 복용으로 벌금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자 등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 발급기관에서 시험이 치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기관의 시험과목에 대해서 설명하는 데는 무리가 따릅니다. 통상적으로 설명을 하면 반려동물장례 행정에 관한 내용, 위생과 공중보건학, 반려동물장례 실무에 관한 내용, 펫로스에 대한 내용이 출제됩니다. 대부분은 상식적인 내용이나 실무와 관련된 염습, 화장 등과 같은 내용과 보건, 위생, 법적인 내용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시험 자체는 강의 자료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을 할 수 있는 수준인데, 한번 이상 교제를 정독할 필요는 있습니다. 대부분 문제가 교재에 나온 내용을 조금씩 수정해서 보기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 공고는 없습니다. 공통적으로 2급 시험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1급의 경우 시험을 치는 경우도 있고, 직무교육을 수료하는 것으로 대체되는 편입니다. 직무교육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는 곳도 있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곳도 있습니다. 직무교육 자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만 보아도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를 제외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경우 동물보호법의 처벌을 받거나 마약류 복용으로 벌금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자 등은 응시할 수 없다.
• 실무, 펫로스, 보건 및 위생과 관련된 부분은 공부를 해야만 한다.
• 2급은 난이도가 매우 낮고, 1급은 직무교육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기관과 취업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 발급 기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발급 기관이 다양합니다. 기관은 크게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반려동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관이고 하나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는 반려동물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기관입니다.

 

발급 기관의 차이를 실무자들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최소한 반려동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합니다. 똑같은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이라고 해도 업계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말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발급기관이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닌지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의 질과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기관은 본인들 뿐이라는 내용을 메인에 크게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길게 적어놓은 이 내용이 하는 말은 결국에 다른 기관보다 우리가 진짜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이 말은 결국 다른 기관의 자격증에 분명히 페널티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반려동물장례지도사 관련 영상을 찾아봐도 특정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댓글을 엄청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취업을 떠나서도 응시자격에 동물보호법으로 처벌을 받은 사람들은 응시할 수 없다는 내용만 보아도, 자격증에 대한 진심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바로가기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실무와 연봉

가장 궁금한 것이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이 있으면, 과연 반려동물장례식장 등에 잘 취업이 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반려동물장례식장 공고를 찾아보면 최저시급으로 구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크게 결격사유가 없으면 취업이 난도가 높지 않습니다. 어차피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들은 금방 회사를 떠나기 때문에, 오래 버틸 사람이 필요할 뿐이죠.

 

반려동물장례식장이 도시 한복판에 있을 수도 없고, 대부분 시외 외곽에 있기 때문에 출퇴근도 쉽지 않습니다. 출퇴근도 힘들고, 최저시급으로 돈을 주기 때문에 오래 버티는 직원이 크게 없습니다. 정말 반려동물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오랫동안 하기 힘든 직업입니다.

 

실제로 사람은 3일, 5일씩 장례를 치르고 절차도 복잡하지만, 반려동물장례식이 며칠씩 걸리진 않습니다. 보통 당일에 치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힘이 들진 않습니다. 반려동물장례식장이 블루오션인 것은 분명하지만, 니즈가 굉장히 작은 시장입니다. 즉, 업무가 크게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미리 취업해서 버티고 있는다면, 장래에 가능성은 있는 직업입니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Q&A

• Q1. 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 어디에 취업할 수 있나요? - A1. 애견센터, 동물병원, 반려동물기관, 동물장례기관에 취업할 수 있고, 반려동물장례식장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 Q2.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리나요? - A2. 2급은 대략 4주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1급은 기관에 따라 두 달에서 세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Q3.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취업공고에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 A3. 강아지가 사망하게 되면 견주의 집으로 직접 픽업을 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운전면허 소지자를 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