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친밀감을 높이는 아빠의 말 한마디

아이와 친밀감을 높이는 아빠의 말 한마디

아빠가 아이게에 하는 말투, 말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와의 친밀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한 열 마디를 소개합니다.

 

 

1. 이러고 있으니 피로가 풀리네

아이를 무플에 앉히고 「이러고 있으면 아빠의 피로가 싹 다 풀리네」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는 「나에게 아빠의 피로를 풀어주는 능력이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아빠에게 힘이 되는 존재이고, 아빠에게 아이가 소중한 존재,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자연스럽게 인식시켜줄 수 있습니다.

 

2. 좋은 질문이야

아이가 엉뚱한 질문을 한다고 해도, 「좋은 질문이야!!」라고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아빠의 질문에 흡족한 답을 얻지 못한다고 해도, 좋은 질문을 했다는 사실과 칭찬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질문을 한 자신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알게 되고, 아빠와의 대화 자체를 즐거워하게 됩니다.

 

3. 밥 참 맛있다.

함께 밥을 먹을때 「밥이 참 맛있다」라는 이야기를 매일 해주세요. 아빠가 매일 먹는 밥을 통해서 엄마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는 그 안에서 일상적인 행복감을 아주 크게 느끼게 됩니다. 아빠가 아이와 같이 하는 식사시간을 즐거워한다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엄마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아이에게는 좀 더 아빠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 지게 만들어 줍니다.

 

4. 아빠가 있으니깐 괜찮아

아이들은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늘 불안해하고 무서워하고, 스스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있으니깐 괘찮아, 걱정하지 마」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아이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빠가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는 안심하고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는 용기와 힘을 자연스레 가지게 됩니다.

 

5. 좋은걸 알았네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언제나 똑똑하고 아이들은 미성숙하며 배울 것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점을 알아채곤 하는데요. 그럴 때는 「좋은걸 발견했네」라고 칭찬해 주세요. 이런 칭찬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통찰력이 높고,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아이가 새로운 것을 이야기 할때는 꼭 좋은 것을 알았네라고 이야기해주요. 새로운 것을 아빠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사소한 이야기들도 아빠와 공유하고 싶어 하게 됩니다.

 

6. 아빠도 어릴땐 잘 못했어.

아이들이 무언가를 실패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풀이 죽고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아빠도 어릴땐 잘 못했어」「아빠도 한번에 못했었는데, 여러 번 하다 보니깐 잘하게 되었어」 같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이들은 세상에는 처음부터 잘되지 않는 것이 많다는 것을, 내 생각되만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직접적인 말로는 추상적인 개념이라서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공감하면서 아빠도 실제로 그랬었다, 아빠는 이렇게 이렇게 하니깐 잘되었다는 공감이 아이들에게는 필요합니다.

 

7.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아이들은 비밀을 가지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거짓말이나 속이는 개념이 아니라 엄마는 모르는걸 아빠와 나만 알고 있다 라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산책하다 우연히 이쁜 꽃이 핀 걸 발견하면, 「여기에 이쁜꼿이 피었네, 정말 이쁘다, 이건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우리만 알고 있자」 같은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와 아빠의 유대감은 훨씬 더 증가합니다.

 

8. 우리 집 규칙이야.

아빠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면 좋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존재한다는 걸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우리 집고 친구의 집을 비교할 때 「우리 집은 우리 집만의 규칙이 있어」라고 일관성 있게 얘기를 해주세요. 처음에는 아이가 반발을 할 수도 있지만, 일관성과 원칙을 세워서 이야기를 해주면 오히려 우리 집이라는 소속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9. 알아보고 아빠한테도 알려줘

아이들은 쉬지않고 무언가를 물어보는데, 아빠도 이런 아이들의 질문에는 난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적당한 방법으로 회피하거나 그런 건 아이들이 아직 몰라도 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아빠에게 무언가를 묻는걸 점점 꺼려하게 됩니다. 「차라리 아빠랑 같이 알아볼까」 「알아보고 알게되면 아빠한테도 꼭 알려줘」 하고 아이에게 부탁을 해보세요. 아빠랑 무언갈 같이 한다는 것과 아빠에게도 내가 알려줄 수 있다는 목표가 생기면 아이들은 훨씬 더 의지를 가지고 답을 찾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10. 이런건 정말 잘했네

아이가 실패하였을때 아이의 이런 이런 부분이 잘못됐어라는 식의 지적은 아이들로 하여금 아빠에게 무언갈 숨기고 싶어 지게 만듭니다. 실패를 했더라도 「이건 니가 정말 잘한 거 같아」라는 식의 칭찬은, 실패 속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고, 결과에만 너무 낙심하지 않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합니다. 무언가를 도전할 때 아빠와 함께하고, 무언가를 실패했을 때도 아빠에게 이야기하면 몰랐던 성공의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면 좋습니다.

 

아이와 아빠의 친밀함을 키워주면서, 아이에게도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키워 줄 수 있는 열마디 였습니다.